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타지 소설/한국 (문단 편집) === 4세대, [[웹소설]] 시대 ===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대량 보급되면서 판타지 소설을 포함한 장르소설 업계는 하나의 전환점을 맞았다. 스마트폰, 태블릿을 비롯한 성능 좋은 모바일 기기의 보급으로 인하여 [[웹소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2010년 이전에도 전자책은 있었지만, PC에서 온갖 DRM을 설치하고 보거나 전용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널리 퍼지지 못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폰에서 몇 번 터치만 하면 어디서나 소설을 볼 수 있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이때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 "온라인 대여"와 "유료연재"라는 시스템이었다. 온라인 대여는 말 그대로 전자책을 대여해서 일정기간 볼 수 있는 것으로, 대여점 시장에서 책을 빌리는 것과 비슷했지만 대여 수익이 작가에게도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유료연재는 싼 가격으로 일부분을 결제해서 볼 수 있는 제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어필하는데 성공, 시장에 안착하게 되었다. 이후 유료연재는 여러 수익모델이 나왔는데, [[북큐브]], [[문피아]] 등지에서 하는 건당 100원의 유료연재부터 시작해서, [[네이버 웹소설]]의 선행 유료연재[* 돈을 내면 기 연재된 분량의 몇 화까지는 미리 볼 수 있는 시스템.], [[카카오페이지]]의 최신편을 제외한 기다리면 무료, [[시프트북스]]와 [[허니앤파이]]의 본방사수 유료연재[* 연재 당일 자정이 되기 전까지는 무료, 그 이후는 유료.], [[조아라(웹사이트)|조아라]]나 노블스퀘어의 정액제 유료연재 등의 여러 방식이 나왔었지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결제방식이 플랫폼을 막론하고 회당 100원의 유료연재로 대부분 정착된 상황이다. 작가한테 돈이 돌아가는 유료연재와 온라인 대여 시스템을 통해 웹소설 시장이 성장하면서 판타지 소설 작가의 전업작가가 가능해졌고, [[웹소설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도 했으며, 상위권 작가들은 월 천만원, 억대 연봉을 벌기도 했다. 이 시점에서 일어난 또 다른 주요한 변화는, 여자 작가 혹은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여성 독자 대상의 판타지가 [[로맨스 판타지]]라는 카테고리로 완전히 독립해 버린 것이다. 조아라의 카테고리 분리를 시작으로 이후 카카오페이지와 리디를 중심으로 확고한 시장을 형성하였다. 다만 장르독립이 이루어졌을 뿐 플랫폼의 다변화가 진행되며 여성독자가 남성향 판타지를 즐기는 경우는 오히려 늘고 있으며, 지하철 광고나 온리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전지적 독자 시점]],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내가 키운 S급들]]들은 남성향 플랫폼에서 오히려 여성 독자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으로 크게 판타지와 무협으로 양분되던 남성향 판타지에서는 퓨전 단계를 거쳐 [[레이드물]]이나 [[한국식 이세계물]] 및 [[성좌물]] 등의 새로운 장르들이 판타지 소설 시장에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특유의 게임 정서를 버무려 만든 신생 장르들은 정통 판타지나 [[이고깽]], [[겜판소]] 같은 기존의 장르들을 밀어내고 주류를 차지하게 되어 지금껏 일본과 서양의 영향을 일방적으로 받기만 했던 양상에서 벗어나 현대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한국형 판타지]]를 구축했으며, 결과적으로 한국 판타지 소설은 웹소설을 통해 과거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대를 능가하는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한편 [[퓨전 판타지]]의 반대되는 1세대 판타지 소설을 가리키던 [[정통 판타지]]라는 단어는, [[웹소설]]장르 내에서 [[정통 판타지]]라는 논쟁적 개념으로 다시 부활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